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 노인 주거복지 향상 지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주택관리공단 강남지역단 업무협약
노인학대·고독사 잠재사례 발굴 사업협력 등 지원체계 구축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17일 이상희 주택관리공단 강남지역단장(왼쪽)과 장동현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의 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년층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7일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피해노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관리공단 강남지역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주택관리공단 강남지역단 이상희 단장,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거복지사·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등 어르신돌봄노동자 대상 노인인권교육 △노인학대 예방·학대피해노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례 연계 및 정보 교환 △노인인식개선·노인학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 협력 △노인학대·고독사 잠재사례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 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상희 강남지역단장은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노년층의 인권 향상에 기반이 되고, 최근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 방지에 주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장동현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주택관리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거주지를 마련할 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두 기관의 견고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