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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후보 순번 발표…1번 이주영·2번 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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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3. 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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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최고위 이후 발표… 총 12명
이준석 “이견 있었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원안대로 발표”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이주영 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당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공천된 바 있는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2번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이 교수와 천 전 최고위원에 이어 3번에는 문지숙 차 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가, 4번에는 곽대중 대변인이, 5번에는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배치됐다.

6번에는 개혁신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이, 7번에는 정지현 변호사가, 8번에는 곽노성 교수가, 9번에는 황유화 교수가, 10번에는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11번에는 정보경 사무부총장이, 12번에는 이재랑 부대변인이 추천됐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올라온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보고받고 여러 가지 격론이 있었다"며 "이견을 종합해서 심도 있게 토의를 한 결과, 저희가 각자의 입장 때문에 다소 조정하기 어려운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인 측면에서 공관위 안을 받아들이기로 최고위원 전원이 동의해서 그에 따라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례대표 후보 순번 발표가 늦어진 원인에 대해 "봉인된 명단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에 수령하기 전까지 저는 일부 인사들에 대한 조각 조각 정보는 들은 바가 있으나 명단의 순번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논의 과정이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면서 "다만 공관위원들의 전언에 따르면 공관위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이견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차후에 공관위원들이 명단의 취지에 대해 따로 설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 지역구 공천을 받은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공관위원에게 취지를 전해들은 바로는 천 전 최고위원이 지금까지 개혁 성향의 선명한 정치를 해 온 것에 대해서 공관위 내에서 높은 평가가 있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전략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앞서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철근 사무총장과 김용남 정책위의장, 양정숙 의원 등은 이날 발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저희도 다소 간에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최고위에서 이의를 제기한 바가 없는 건 아니지만, 공관위의 안을 큰 틀에서 준용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려서 다소 간의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안을 원안대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명단 발표로 인해 당내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명단을 지금 들은 지가 지금 1시간 정도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명단에 대해서 저도 아직까지 정확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실망하는 인사도 있을 것이고 납득하지 못하는 인사들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된다. 그 이견을 잘 조정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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