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 비중 60%…2000년 이후 최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29010016797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1. 29. 10:0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전국서 29만2807가구 분양…대단지 17만5640가구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연간 추이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연간 추이./부동산R114
올해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전망이다.

대단지는 주거 편의성이 비교적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다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시공사 공급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기에 지역별로 미분양 리스크가 불거지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분양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예정 물량(29만2807가구)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17만5640가구로 조사됐다. 이 비중은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다.

권역별 대단지 분양 비중은 수도권 62.3%(16만5377가구 중 10만3014가구), 지방 57%(12만7430가구 중 7만2626가구) 등이다.

이는 서울·경기에서 재건축·재개발 대단지 분양이 각각 3만가구 이상 계획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대단지 아파트 중 재건축·재개발 비중은 70%(10만3014가구 중 7만1763가구)에 달한다. 반면 지방은 59%(7만2626가구 중 4만3117가구)로 비교적 작다.

올해 분양을 예고한 대단지 아파트 39.4%(17만5640가구 중 6만9213가구)는 다수의 시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공사들이 연합해 수주할 경우, 입찰비와 공사비 등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비중은 2021년 31.8%에서 2023년 39.7%로 높아졌다. 공사비 인상, 미분양 위험, 자금조달 문제 등에 따른 건설업 침체 국면이 지속되면서 시공사들이 리스크 분산을 꾀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건설업 침체, 주택시장 위축이 지속되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나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의 경우 조합 내분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 가능성도 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