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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 유형에서 전 분기 대비 0.34% 올랐다. 반면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는 각각 0.04%, 0.10%, 0.08% 하락했다.
일반건축물대장상 건물 가운데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중대형 상가, 2층 이하에 연면적도 330㎡ 이하면 소규모 상가로 분류된다. 집합상가는 집합건축물대장상 건물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택 근무 축소 및 신규 공급 부재로 늘어난 사무실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물가 기조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및 소비심리 위축 등 악재가 맞물리면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전국 기준 유형별 상업용 부동산의 ㎡당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 1만7500원 △집합 상가 2만6800원 △중대형 상가 2만5600원 △소규모 상가 1만9400원 등이었다.
임대료는 현재 시점에서 거래 가능한 금액을 월세 전환 및 산정한 월세 환산 임대료를 의미한다.
공실률은 오피스 유형에서 다소 개선됐다. 하지만 상가는 규모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8%로, 직전 분기 대비 0.1%포인트(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상가는 중대형이 0.1%p 떨어졌으나 집합이 0.5%p 오른 9.9%를 기록했다. 소규모는 직전 분기와 동일한 7.3%를 나타냈다.
오피스의 경우 주요 업무지구가 위치한 서울(5.5%)과 경기(4.0%) 등은 6%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하지만 충북(26.4%), 전남(25.7%), 경북(24.2%) 등은 모두 전국 평균(8.8%)을 최대 3배 웃돌았다.
상가 공실률도 서울, 경기, 제주 등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반면 대전, 세종, 광주 등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