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여야,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동시 ‘규탄’… 대북정책 두고는 ‘대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9010011298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19. 17: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여 "北, 중대한 도발 행위… 누굴 위한 종전선언인가" 야당 겨냥
야 "北 군사도발 강력 규탄… 정부 남북 강대강 대치 국민 불안 고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NCG 출범 등에 반발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19일 시민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오전 3시 30분께부터 오전 3시 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합
여야는 북한이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또 다시 발사한 것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여야는 서로의 안보관을 지적하며 맞섰다.

국민의힘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평화 구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거론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야당을 동시 비판했다. 민주당은 남북 대치 구도가 이어지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맞받았다. 정부여당의 대북 강경 기조를 지적하며 대북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재차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어제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이에 맞춰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도 42년 만에 부산 작전기지에 기항했다. 한·미 양국이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전 세계에 재차 천명하자 북한이 또다시 위협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당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담은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 구축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을 두고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 앞에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종전선언'인가"라며 "이 정도면 실체 없는 가짜평화에 대한 끝없는 집착일 뿐"이라고 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북한의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일주일만으로,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는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 사안"이라며 "북한의 도발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를 겨냥해 "정부는 남북 강대강 대치 속에 국민의 불안과 염려도 함께 고조되고 있음을 명심하라"며 "남북한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하겠다"고 촉구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