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박인환 바런은 국민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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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 대통령의 지난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발언을 겨냥하며 사회 전체를 극우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날선 비판도 쏟아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노태우정부 때 채택된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파기를 주장하고, 6·15 남북선언, 판문점 선언 등을 부정하는 극우적 시각과 적대적 통일관을 가졌다"며 "통일부 장관에 부적격"이라고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통일 방안은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이라며 "김 후보자는 흡수 통일을 주장해 이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도 자격 기준에서 미달한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김 내정자의 유튜브 채널을 보여주며 "'문재인 군 생체실험', '세월호 이태원 굿판' 등 자극적 허위 사실로 극우 보수층을 선동하는 내용이 즐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영상 시청 후 "쓰레기네"라며 직격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이 차관으로 대거 배치된 것을 문제 삼으며 "차관 통치를 하면 허수아비 '쫄장관' 신세야 개인 문제이겠지만, 나라는 도대체 어찌 되는 건가"라며 "이번 개각은 '왕차관 쫄장관'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극우 정권, 극우 대통령까지 온통 나라가 극우로 변해가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박인환 위원장을 고발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인사 정책을 거듭 지적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근 간첩 사건의 특징과 국가안보' 토론회에서 "70% 이상의 국민이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휩싸였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며 "바로 경질 조치를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