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가지 못하면 추락… 정치가 본질 잃으면 변방으로"
"진영 울타리 허물고 '한국의희망'과 함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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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국민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절규한다. 그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건너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제3지대론을 주창해 온 양 의원은 이날 신당 창당 대회에서 '한국의희망' 창당 이유를 밝히며 보수의 한국, 진보의 한국도 아닌 좋은 정치·과학 정치·생활 정치가 만들 새로운 시대로 건너가자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건너가지 못하면 추락하고 만다. 건너가야 할 때를 놓친 나라는 예외 없이 추락했다"며 "새로운 시대로 이끌 정치가 그 본질을 잃으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방으로 밀려났다. 한국 정치는 지금 본질을 잃고, 염치를 잃고 신뢰를 잃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이 이끄는 정치는 그저 권력 게임이자 이권 다툼"이라면서 "그들이 주도하는 '정권 교체'는 '기득권 교체'일 뿐이다.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 정치 지망생들을 데려다 진영의 '행동대장'으로 이념의 '총알받이'로 세우는 그들에게 어찌 미래 세대를 맡길 수 있겠나"라며 "10만명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진영의 울타리를 허물고 '한국의희망'과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 정치를 과(過)대표하고 언론을 도배했던 양당 강성 지지층 대신 시대의 급소를 잡은 우리가 대한민국을 미래로 옮겨 놓을 수 있다"며 "10만 명만 모이면, 단숨에 양당을 위협하는 유력 정당이 될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50만 100만을 넘어 최대 정당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러면 정치가 달라진다. 세상이 달라진다. 미래가 달라진다"며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을 바꿀 시간이다. 우리가 나설 순간이다. 새로운 정치로 건너가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한국의희망'은 기존 정치와 다른 세 가지 정치를 추구한다"며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를 '좋은 정치'로, 낡고 비효율적인 정치를 과학기술에 기반한 '과학 정치'로, 그들만의 특권을 버리고 국민 삶을 바꾸는 실용 정치, '생활 정치'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중심에 두고 모든 정당과 손 맞잡고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의희망의 가장 큰 특징으로 첨단의 블록체인 기술로 구태를 차단할 것이라고 양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희망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운영된다"며 "첨단의 기술이 가진 투명성, 불변성, 안정성으로 돈봉투 사태와 같은 부패를 원천차단하고, 공천의 공정성을 보장하며 당대표의 독선, 대의원의 과대표 등 구태를 시도조차 못 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거대 야당을 동시 겨냥한 발언이다.
특히 "'한국의희망'은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능력도 없이 특권만 누리고, 정작 국민의 삶은 외면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의희망'은 국회의원의 모든 특권적 지위, 혜택, 지원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를 동력으로 사회 기득권이 누리는 모든 특권도 박탈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로 오늘, 완전히 새로운 미래정당의 탄생과 바로 여기,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는 우리의 진심을 기억할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벅찬 가슴으로 외칠 수 있다. 우리가 바로 한국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