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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이승만·박정희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갖게 된 것은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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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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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1970~1980년대 동안 총체적 체제 전쟁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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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박사가 지난달 7일 사랑침례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사랑침례교회 유튜브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지난달 7일 "우리가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갖게 된 것도 천운이지만, 박정희라는 대통령을 갖게 된 것도 대한민국의 천운"이라고 말했다.

고 박사는 이날 사랑침례교회 강연에서 "북한과 1960~1970년대 동안 총체적 체제 전쟁을 치뤘는데, 어느 쪽이 더 잘 사냐 이걸 국력경쟁으로 붙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1961년부터 권력을 잡고 18년 간, 서거하기 전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지내면서 쌓은 여러 업적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18년 간 잊지 않고 한 게 혁명공약1호로 반공을 국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박사는 한국의 경제적 발전이 북한과의 체제 경쟁 승리의 증표이며, 박 전 대통령의 경제 관련 업적이 바로 북한과의 체제 전쟁에서 승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70년대까지만 해도 당시 GNP(국민총생산)이 북한보다 더 낮았다"면서 "북한 식량 사정도 우리보다 여유가 있었고, 국력도 종합적으로 더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교를 맺은 수도 북한이 더 많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결국 자유민주주의 진영 국가보다 뒤쳐지게 된 것은 종합적인 체제 전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그들은 체제 전략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기동전'에서 '진지전'으로 바꾸면서 한국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려 했다"며 "80년대 중반 이후 학생 운동을 중심으로 종북주사파가 양성됐고, 대거 사회 지도층으로 올라서면서 (사회 전반에) 고정적으로 침투했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 박사는 "참여연대와 민변, 민노총과 한노총 등이 연대투쟁의 틀을 갖추고 싸우는 것은 북한의 대남정찰총국의 전략 때문"이라며 "이태원 참사 후 그들은 바로 윤석열정부 퇴진 운동에 들어갔고, 구체적인 슬로건까지 내세우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구도를 갖고 80년대 중반부터 각 진지에 파고들어 문화헤게모니를 만들어 광우병 때 국가전복활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 박사는 "지금 (자유진영은) 마지막 승부를 할 때"라며 "종북주사파들은 김정은 제거되면 (본인들도) 끝난다고 생각해서 마지막 전쟁에 돌입했다"며 "저들은 한 번도 투쟁을 포기한 적이 없다. 끊임 없이 채근질 하는 것은 김정은이 제시한 목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체제) 전쟁 중이다. 더 험한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 마지막 고비를 안이하게 대처하면 다 이겨놓고 역전패를 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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