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송심이 민주당 현주소"
이철규 "당연히 귀국해 수사 협조해야, 억울하면 소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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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관련 논평을 내고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돈봉투 액수에 대해 '기름값·식대 수준'이라고 언급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가 17일 대국민 사과하고 당 지도부가 송영길 전 대표 조기 귀국을 요청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민주당은 딴소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자신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재명 대표, 자신이 몸담은 당을 구렁텅이에 빠트리고도 한가롭게 파리에 머무는 송영길 전 대표"라며 "이심송심(李心宋心)이 민주당의 현주소"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 비리가 터져 나올 때마다 꼬리 자르기로 일순간 무마하려 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송 전 대표는 남일 보듯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이나 준비할 것이 아니라, 즉각 귀국하여 검사 앞에서 성실히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대야공세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당시 전당대회에서도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송 전 대표를 지원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이 대표 (대선) 경선에서도 송 전 대표가 이 전 대표를 도우면서 '이심송심'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대표가 국회에 입성해 당 대표가 되면서 사법리스크에 대한 방탄 의혹이 있고, 이런 과정을 보면 이 대표와 송 전 대표 간에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 게 아니냐 하는 의심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조기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는 여야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상황에서도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프랑스 파리에서 예정대로 머물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가 오는 22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너무 수수방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도 송 전 대표에게 조기 귀국을 촉구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이날 KBS라디오에서 "결국은 돈 봉투의 최종 수혜자가 누구였는가"라며 "돈 봉투 살포로 누가 이익을 얻었느냐, 이것이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송 전 대표가) 당연히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소명하는 것이 공인된 분들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이를 '정치 수사'니 '탄압'이니 이렇게 할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