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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쿠시마 농산물 들여올 일 없다… 민주 ‘광우병’ 선동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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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4. 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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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 규탄대회 열고 삭발식… 후쿠시마 방문하겠단 소식까지"
주호영 "대정부질문, 민주당 질문 보면 허위사실 유포할 것"
[포토] 김기현, 최고위원회의 주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 들어올 일이 없다는 점을 정부가 명확히 밝혔음에도 일본 언론에 근거한 민주당 거짓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난데없이 삭발식을 하더니 급기야 민주당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하겠다는 소식까지 들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민감한 국민 먹거리를 두고 없는 일을 마치 있는 일인 것처럼 거짓 선동하는데 총력 기울이는 것을 보며 광우병 괴담이 떠오른다"면서 "지난 2007년 광우병 괴담과 2016년 사드 괴담으로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 '사드 전자파에 몸이 튀겨질 것'이라는 등 해괴망측한 괴담을 퍼뜨렸지만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짓선동으로 국민을 속이고 사회 갈등과 대립을 키워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민주당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3일 간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민주당이 낸 질문 요지서를 보면 한·일 정상회담을 둘러싼 괴담에 가까운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을 유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관련 일본 언론의 가짜뉴스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수차례 밝혔는데도 민주당은 일본발 가짜뉴스를 근거로 삭발식까지 감행하며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며 "후쿠시마를 방문 조사하겠다는데 이 것은 일본의 가짜뉴스에 동조하고 일본의 의도대로 일본의 주장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렇게 해서 우리 정부를 깎아내리려는 (민주당의) 무례하고 무리한 짓"이라며 "이런 짓이 일본을 돕는 친일행위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간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국민 선동이 아닌 국익관점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총력 기울이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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