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주택 수요자 10명 중 8명 “올해 집값 더 내릴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02010000704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1. 02. 10: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부동산 플랫폼 직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9.5% "전셋값도 하락할 것"
금리가 가장 큰 하락 요인
하락
올해 집값 하락 전망 이유/제공 = 직방
주택 수요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집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셋값 역시 10명 중 7명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집값과 전셋값이 내릴 것으로 보는 가장 주된 이유는 '고금리'다.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자사 앱(응용 프로그램) 접속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3089명 가운데 77.7%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 ± 1.76%포인트다.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집값이 지금 수준에 머물 것(보합)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2.1%였다.

올해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5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침체 지속(19.5%)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16.4%) 등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한 응답자들의 응답 이유는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가 2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회복 기대(17.5%)와 금리 인상 기조 둔화 기대(15.6%), 전월세 상승으로 인한 매수 전환(15.2%), 교통·개발 계획 등 호재(12.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올해 거주지의 주택 전셋값도 69.5%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합'은 17.4%, '상승'은 13.1%에 그쳤다. 서울(72.8%)과 지방 5대 광역시(70.2%)의 '하락' 응답 비율이 높았다.

전셋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인한 전세 수요 감소'(48.7%)가 가장 많았다. 금리가 전세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이다. 이어 △최근 몇 년간 가격 급등으로 현재 가격이 높다는 인식(18.2%) △임차보증금 반환 리스크(12.6%) △갭투자 관련 전세 매물 증가(11.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세 가격은 상승(36.6%)과 하락(36.1%) 전망이 팽팽했다. '보합'은 27.3%였다.

월세 상승 전망 이유로는 '금리 인상에 의한 전세대출 부담으로 월세 수요 증가'가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매·전셋값 부담으로 월세 전환 수요 증가(14.6%) △월세 공급 부족(13.7%) △전세보증금 반환 리스크로 월세 수요 증가(11.1%) 등이었다.

반면 월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월세 물량 증가'가 5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세 선호 수요 지속으로 월세 수요 감소(19.7%) △전셋값 안정, 공급 증가로 월세 수요 감소(17.1%) 등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주택시장은 '금리'를 가장 큰 요인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며 "시장 침체 전망이 우세한 만큼 금리 변동이 수요자들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