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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 여론조사] 차기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김기현·황교안’ 빅3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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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1. 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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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당대표 선호도 '안철수' 선두
김기현, 당지지층 선호도 1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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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적합한 차기 국민의힘 대표로 꼽혔다. 뒤이어 김기현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위에 올랐다.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달 28~30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가중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적합한 국민의힘 대표'에 안 의원이 15.3%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에 이어 김 의원과 황 전 총리는 각각 12%, 7.8%를 얻어 2~3위를 기록했다. 윤상현 의원은 5.4%로 4위, 친윤계 핵심 주자인 권성동 의원이 3%를 얻어 5위에 올랐다. 조경태 의원은 2.6%를 얻어 6위였다. 국민의힘 경선룰이 당원투표 100%로 수정되면서 김 의원과 황 전 총리의 지지세가 올라가는 추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대목은 한달 전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안철수, 김기현, 황교안' 3자 구도가 또 형성됐다는 점이다. 특히 김 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일명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의원이 23.5%를 얻어 안 의원(19.8%)과 황 전 총리(12.2%)에 앞선 점은 최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이 '당원투표 100%'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원외에서 야인으로 지내는 황 전 총리는 여전히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달 초 당권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권 의원은 3%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알앤써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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