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서울 아파트 역대급 거래 절벽… 10월 종로구서 단 4건 매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07010003506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12. 07. 16:3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용산·광진구도 한 자릿수 기록
아파트
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최악의 거래 절벽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최악의 거래 절벽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매매 거래량이 최근 두 달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거래 빙하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에 따른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558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다. 월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00건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월별 최저치는 지난 9월로 매매량 610건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올해만 4번째다.

앞서 지난 2월 816건으로 사상 최저치를 찍은 이래 7월 642건, 9월 610건을 기록했다. 8월도 670건으로 저조했다.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500건대에 그치면서 일부 자치구에서는 거래 건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곳도 나왔다.

종로구는 10월 거래량이 단 4건에 불과했다. 종로구 주요 아파트 단지인 경희궁자이는 10월 총 1919가구 중 매매 거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용산구(8건)와 광진구(9건)도 거래량이 저조했다. 나머지 23개 구는 거래량이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 급감 이유는 수요자들이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지면서까지 주택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7%까지 치솟은 상태다. 최근 들어 집값이 고점 대비 떨어지긴 했지만 장기 시계열 기준으로는 집값이 여전히 비싼 수준인 것도 매매량 감소 원인으로 꼽힌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 연구소장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가 오르고 그에 맞춰 집값도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매매 거래량도 당분간 감소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