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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 대표는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다. 당초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으나 미리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 대표의 사의가 최근 롯데건설의 자금난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계열사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했으며,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을 차입했다. 이달 들어선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원, 롯데홈쇼핑에서 1000억원을 3개월간 차입하기로 했다.
차입 시기와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이 맞물리면서 지난 5일에는 대우건설에 시공권을 내주기도 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총 3500억원을 차입했다.
하 대표의 사직 처리와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하 대표는 2017년 3월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2018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