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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불복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이 모두 77건인데, 한 건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를 도저히 이대로 방관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예산을 갖고도 새 정부가 일을 못 하도록 막고 있다"며 "청와대 영빈관을 대신한 영빈관 장소를 마련하려는 예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청와대 개방 활용 관련 예산, 신설된 행정안전부 경찰국 관련 예산 등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하려 하고 있다"며 "2주밖에 남지 않은 예산 통과가 법정 기한에 될지 심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로지 대선 불복, 정권 발목 잡기에 치중하는 민주당의 몽니는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