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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박진, 시진핑 재선출 기념 축전 “신중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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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10.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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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YONHAP NO-4373>
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후 속개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와 통일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통령 축전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시 주석은 중국 20차 당대회(16∼22일) 직후인 23일 개최된 20기 중앙위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다.

태 의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 등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정부가 추구하는 북한의 비핵화가 더 어렵게 됐다고 분석했다. 태 의원은 "북한이 이처럼 신속하게 축전을 보낸 전례가 없었다"며 "요 며칠 김정은 분위기를 보면 완전히 로또 맞은 기분 같고, 북한과 중국 사이 혈맹관계가 더 강화돼 북한의 비핵화가 더 어렵게 됐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 하에서 중국은 대체로 기존 정책노선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세환경을 감안해 구체 정책을 이행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해 강경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박 장관은 "대만해협과 관련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대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대단히 중요하다"며 "대만해협에서 위기가 발생하면 북한이 여지없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선 외교부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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