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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생·협치 큰 호응”, 이재명 “민생 핵심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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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8.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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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김진표 의장 예방
김진표 국회의장이 31일 국회 대표실을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31일 만나 후반기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인사차 김 의장을 예방했다.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약 25분 간 이뤄진 회동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변인도 함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아주 높은 지지도로 제1야당의 대표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아마 우리 정당 사상 제일 높은 지지율이 아닌가 싶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 의장은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서 경기도지사로서 특히 일자리와 복지 면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서 다른 지자체들을 선도했다"며 "그때 쌓은 경륜을 토대로 중앙정치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당선 일성으로 말했던 민생과 협치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 같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낮은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그러한 큰 정치의 리더십을 발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성남시장 선거를 치를 때 의장님이 지원 유세를 와서 밥도 사주셨다"며 "경기지사로 있을 때도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 대선배인 의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평소에 의장님 말씀대로 민생이 제일 중요하다"며 "민생의 핵심은 경제"라고 강조했다. 또 "여야 간 경쟁도 중요하지만 협력도 중요하기에 양자가 잘 조화돼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관계라는 것이 소모적 정쟁이나 마이너스 경쟁이 아닌 잘하기 경쟁, 성과를 통해 국민 평가를 받는 선의의 경쟁이 돼야 한다"며 "여당이 잘하는 것은 협력하되 문제가 있으면 야당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 의장이 민주당 출신임을 언급하며 "(의장께서) 중립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겠지만 친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잊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부당한 것을 할 리는 없다"면서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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