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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7.01포인트(1.89%) 하락한 2962.1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출발해 낙폭을 키워갔다. 코스피가 3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1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3580억원, 기관은 23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7%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2.10%), NAVER(-3.01%), 삼성전자우(-2.65%), 삼성바이오로직스(-7.20%), LG화학(-2.99%), 카카오(-4.72%) 등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12.10% 하락하며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기아(-0.64%)에 내줬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43%), 유통업(0.69%), 전기가스업(0.32%), 음식료업(0.23%), 보험(0.08%)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의약품(-7.99%), 은행(-6.51%), 종이목재(-3.29%), 서비스업(-2.76%), 제조업(-2.0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전날 미국 증시가 부채 한도 관련 협상 난항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파산 이슈 등 대외 악재가 일시에 터진 것이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마찰과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이슈 등 정치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유가 상승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3포인트(2.83%) 하락한 955.37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96포인트(0.91%) 하락한 974.24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3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1억원, 13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5.41%), 에코프로비엠(-2.66%), 카카오게임즈(-2.31%), 셀트리온헬스케어(-12.84%), 셀트리온제약(-10.21%), 알테오젠(-1.82%) 등은 하락했다. CJ ENM(2.47%), 펄어비스(0.70%), SK머티리얼즈(0.42%), 엘앤에프(0.3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유통(-7.61%), 제약(-5.88%), 출판(-3.98%), 통신서비스(-3.9%), 정보기기(-3.76%), 제조(-3.7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오락,문화(2.31%), 디지털컨텐츠(1.99%), 방송서비스(0.29%), 종이/목재(0.07%) 등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8.70원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