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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업계, 타사가전 렌털로 추가계정 확대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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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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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렌털업체들이 타사가전 렌털로 계정 확대 경쟁을 벌이고있다.렌털업체들은 시판용과 다른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련수요를 공략하고있다. (왼쪽부터) 웰스용 유라 커피머신, SK매직이 렌털하는 삼성전자 냉장고의 고무 교체 서비스, 현대렌탈케어가 렌털하는 허머의 음식물처리기 설치 사진/제공 = 각사
렌털업체들이 타사가전 렌털을 통해 추가 계정 확보에 나섰다. 자사맞춤형 타사 가전을 판매하고 각종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장기할부 구매와 차별화된 렌털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스는 유라 커피머신을 이달부터 렌털하고 있다.

웰스가 렌털하는 유라 커피머신은 자동급수방식으로 정수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별도로 설계됐다.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라 커피머신은 수동 급수방식을 채택한 것과 구분된다.

유라측과 제휴를 통해 기존 커피머신을 웰스용으로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동 급수 방식으로 수동급수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유라 커피머신을 렌털할경우 6개월마다 웰스 매니저가 방문해 전문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증기간도 5년으로 기존 커피머신의 보증기간인 1년에 비해 5배가 길다.

웰스는 주력 제품인 정수기를 바탕으로 커피머신까지 물과 관련한 가전을 확장해 계정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커피머신 렌털을 시작으로 기업 계정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고가 커피머신이 사무실, 공공기관 등에서 이용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SK매직은 삼성전자의 대형 가전을 렌털하고 있다.

SK매직 제품군에는 없는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냉장고 등 5개 품목에 대해 렌털을 실시하고 있다. 제품에 따라 8~40개월 단위로 필터·고무 교체 등 관리를 해준다.

서비스 가격에 따라 분해 세척, 냉장고·옷장 정리 등도 제공한다.

SK매직은 앞으로도 다른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렌털 시장을 넓힐 방침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중소기업 허머가 생산하는 음식물 처리기 렌털을 시작했다.

렌털 상품인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음식물 처리기는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 처리기를 직접 연결해 사용한다. 음식물을 거름망에 넣고 마개만 덮으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분해를 마친 음식물 찌꺼기는 배수관으로 자동 배출해 음식물 찌꺼기를 별도로 버리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은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현대렌탈케어는 해당 제품을 렌털하는 소비자들에게 2년 뒤 싱크대 배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12개월 주기로 미생물 보충, 거름망 교체, 배수관 살균 세척도 제공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를 강화한 음식물처리기 렌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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