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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중견기업 생산·기술·연구 인력 현황 및 채용 전망 조사’에서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80개 응답 기업의 향후 3년 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채용 예상 규모는 평균 18.8명이라고 밝혔다.
총 5007개 중견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1108개 사를 기준으로 추산한 향후 3년 간 해당 부문 채용 규모는 약 2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건설·토목 분야가 5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전자(4500명), 기계(3400명), 소프트웨어(2100명) 분야가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중견기업의 65.4%는 최근 3년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21.3%는 인력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의 인력 확보 노력에도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 매치 현상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49.9%는 정상적인 경영 활동, 원활한 생산 시설 가동, 대내외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한 생산·기술·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에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34.8%), 인건비 일부 보조(34.1%), 중견기업 이미지 제고(16.6%), 산업 분야 우수 인력 양성(11.3%),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3.1%) 등이 꼽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통제조업 인력 구조 변화,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확대 등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업종별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생산·기술·연구 인력 양성과 지원 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