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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올해 창사이래 첫 흑자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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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6.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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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현대렌탈케어가 창사 6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노리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는 2015년 4월 설립한 뒤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적자는 1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쪼그라들었다.

같은기간 현대홈쇼핑의 또 다른 자회사인 현대L&C가 실적 호조를 보인것과 대조된다. 현대L&C는 지난 1분기 매출 2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213.8% 늘었다.

현대렌탈케어는 설립이후 계정이 늘면서 영업적자는 개선되고 있지만 흑자로 전환하지는 못했다. 2015년 4월 설립한 이듬해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영업적자는 200억대를 줄곧 기록했다. 2019년 들어서 지난해까지는 영업적자를 그나마 100억원대로 줄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악화가 예상되면서 지난해에는 337억3500만원 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하기도 했다.

올해 현대렌탈케어는 초기투자 비용이 큰 렌탈사업 특성을 감안해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정수기 등 제품 개발로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흑자 전환의 열쇠는 ‘영업’에 달렸다 보고 엔지니어, 서비스 인력 등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영업담당을 맡고있는 박성수 상무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 상무는 현대렌탈케어 설립이래 영업과 마케팅 분야서 경력을 줄곧 쌓아왔다. 상무 전에는 영업전략 실장을 거쳤다.

회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가관리형 렌탈제품도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자가관리형 비데 더클린 라이트를 처음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필터와 노즐을 소비자가 직접 교체해 사용한다.

앞서 출시한 더슬림 미니 정수기는 자가관리형을 선택한 소비자가 지난 1분기 기준 94.7%로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는 연내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렌탈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행사도 이어나간다.

지난 4월에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렌탈료를 최대 1만7000원 깎아주는 현대큐밍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현대렌탈케어의 매출이 1156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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