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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 명예회장 유산으로 마련한 기금 100억 원은 △역량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확충 및 연수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학생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1일 정 명예회장 유가족들은 생전 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 고인의 뜻을 기려 정 명예회장이 남긴 유산 중 약 100억 원 상당의 인재 육성 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추가 협의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학하지 못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추가 장학금(30억 원)과 환경시설 보수, 유지, 개선 등 인프라 공사 지원(20억 원) 총 5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KCC가 민사고에 지원하는 기금은 전체 150억원 상당이다.
또한 정몽진 KCC 회장은 민사고 설립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재 30억 원을 별도로 출연해 민사고의 인재 육성에 부합하는 저소득층 우수 학생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년 간 적극 지원한다. KCC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교육 환경을 위한 20억 원 상당의 인프라 지원 공사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며, 실제 공사는 이번 여름 방학 기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고인의 부인 조은주 여사를 비롯해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유가족들은 최고의 자산은 ‘인재’라는 정 명예회장의 유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의 우수 인적 자원을 키우는 영재 교육 기관으로서의 민사고 역할이 유지되는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 500여억 원을 기꺼이 쾌척하는 등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온 고 정 명예회장의 오랜 염원이 민사고와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