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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 업체들, 자가관리형 정수기 진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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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6.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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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되면서 방문관리 횟수를 줄인 자가관리형 정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100% 자가관리형 웰스더원 정수기 디지털 데스크탑 셀프, 렌털 의무사용기간내 1회만 직원이 방문점검하는 루헨스 마이셀프 정수기/제공 = 각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점검횟수가 대폭 줄어든 자가관리형 정수기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방문직원의 점검없이 소비자가 100% 관리하는 정수기도 등장했다.

9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웰스는 지난달 자가관리형 정수기를 처음 도입했다.

해당 제품은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웰스더원 정수기 디지털 데스크탑 등 총 2종이다. 자가관리형 정수기는 필터를 착탈식에서 원터치 형태로 바꿔 소비자가 갈아끼우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이중 웰스더원 정수기 디지털 데스크탑 셀프형은 방문직원의 점검이 별도로 없으며 필터를 정기 배송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현장영업없이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월 렌털가격은 방문관리형보다 약 1만원이 저렴하다. 6년 약정 기준 렌털비 72만원 정도를 아낄 수있다.

코크 자동 살균과 더불어 3일마다 한번씩 유로관을 자동 살균해 소비자가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프형을 제외한 자가관리형 정수기의 월 렌털료는 방문관리형보다 36개월 기준 6000원~8000원이 저렴하다. 3년간 수십만원에 이르는 렌털비용을 아낄 수 있다.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은 2시간마다 유출구(코크)를 자동살균하고 수동살균도 가능해 소비자의 정수기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수요가 커지고 방문직원과 일정을 잡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어 자가관리형 정수기를 내놓게 됐다고 웰스측은 설명했다.

자가관리형 정수기는 12개월마다 직원이 방문해 기존 방문관리형보다 관리주기를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루헨스도 지난달 자가관리형 마이셀프 정수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점검직원의 방문횟수를 대폭 줄였다. 방문직원은 렌털 의무사용기간 내에 한번만 방문해 소비자가 필터 교체와 점검 등을 잘하고 있는지 살핀다.

월 렌털료는 방문관리형에 비해 4000원이 저렴하다.

1시간에 한번씩 코크를 자동 살균해주며 유로관도 자동 세정해준다. 필터는 버튼 하나로 세척이 가능하도록했다.

필터 교체주기가 되면 새 필터 배송을 해준다. 소비자가 교체 주기를 까먹지 않도록 휴대폰으로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필터를 바꿀 때 발생하는 정수기 폐필터에 대해서도 택배를 통해 비대면 회수를 실시하고 있다.

루헨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자가관리형 정수기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정수기가 아닌 다른 자가관리형 제품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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