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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잡아라…소형건조기 시장 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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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4.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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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1인가구 증가로 소형건조기 출시가 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각 업체의 소형건조기 사진 .(왼쪽부터) 청호나이스, 신일전자, 한샘/제공 = 각사
1인 가구 증가로 용량 5㎏이하 소형건조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가전업체는 물론, 렌털업체까지 몸집과 기능을 줄인 소형 건조기로 틈새시장을 노리고있다.

소형건조기는 크기가 작고 대부분 배수구 없어도 설치할 수 있어 다인가구에 비해 주거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은 1인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가격은 20만~30만원대로 대형건조기보다 저렴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지난 21일 소형건조기를 선보였다. 렌털업체인 청호나이스가 소형건조기 시장에 뛰어든 것은 처음이다.

청호나이스는 앞서 2019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중대형 건조기를 렌털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소형건조기를 판매한다. 렌털없이 일시불로만 제품을 판다.

용량 3㎏으로 집 구조상 대용량 건조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이다.

세탁만으로 제거가 힘든 옷속 유해세균·꽃가루·미세먼지·집먼지 진드기 등을 UV램프로 살균해준다. 작동 모드는 △표준 △소량 △탈취건조 △자연풍 등으로 구성됐다. 2중 흡기필터와 3중 배기필터를 포함, 총 5종 필터로 공기를 건조하고 옷속 먼지도 제거한다.

가로 490㎜, 세로 631㎜, 높이는 410㎜이며 소비전력은 700W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1인가구가 늘고있어 제품 판매 확정을 위해 소형건조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8월 건조기를 내놨다. 지난해 준비한 수량 2000~3000대는 긴 장마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많아 빨리 물량을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는 소형건조기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이 제품은 표준·소량·탈취 등 3가지 기능을 갖췄다. 표준은 의류가 많을 때, 소량은 수건 건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탈취는 옷 냄새가 나거나 눅눅해진 옷을 말릴 때 쓰도록 나왔다. 3중 필터로 먼지·보풀·세제 찌꺼기 등을 걸러낸다. 작동문은 반투명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크기는 가로 490㎜, 세로 401㎜, 높이 631㎜다. 소비전력은 700W.

한샘도 뽀송 미니건조기를 판매하고 있다. 건조용량은 최대 3㎏이며 수건은 최대 15장까지 말릴 수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490㎜, 세로 631㎜, 높이 401㎜이며 소비전력은 700W다.

이외 대우전자, 건조의민족, 미닉스 등 크고 작은 가전업체들이 소형건조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가전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사가 늘고있다”면서 “가격도 성능도 비슷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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