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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1월에만 원액기 2만대넘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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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3.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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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휴롬 이지 이미지/제공 = 휴롬
휴롬이 지난 1월에만 2만대가 넘는 원액기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가전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지난 1월 한달간 국내에서 원액기 2만1600여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9%나 증가했다. 하루에 700개꼴로 원액기가 팔린 셈이다.

홈쇼핑 판매량이 1만6300여대로 전체 75%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1월은 통상적으로 원액기가 잘팔리는 시기다. 연말 건강검진 이후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 욕구가 커져 영양 섭취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서다.

특히 올해 1월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강 가전을 사려는 소비자는 더욱 많아졌다는게 휴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휴롬이지 원액기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이 제품은 기존 원액기보다 과일·채소 등을 넣는 깔대기 용기(호퍼) 투입구가 3배가 큰 138mm로 재료를 소분할 필요없이 한꺼번에 넣어 착즙할 수 있다. 작동중에도 재료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호퍼에서는 커팅 날개가 재료를 자동으로 잘라주며 저속 착즙 기술로 영양소 파괴를 줄인다. 이후 주스는 배출구로, 찌꺼기는 본체 내부 찌꺼기 컵에 따로 배출된다.

압착필터는 2중 구조로 착즙을 할때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씻을 수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출연한 배우 이서진이 해당 제품으로 직접 주스를 만드는 장면이 나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휴롬 관계자는 “2019년 11월 나온 휴롬 더이지 원액기도 온오프라인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휴롬은 상반기 내에 신제품 원액기를 선보이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휴롬의 지난해 예상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4년만에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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