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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매출 4000억 육박 오정원 매직 본격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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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02.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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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모델 임영웅과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이미지/제공 = 청호나이스
렌털기업 청호나이스가 지난해 매출이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사업인 정수기 매출이 늘고 신제품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신규수요를 창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이사가 강조한 핵심사업 강화, 신규시장 확대 카드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의 지난해 매출 예상치는 4000억원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관측된다. 2019년 매출 3641억원과 비교하면 중폭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전제품 렌털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의 국내계정수는 160만개로 전년동기대비 8% 늘었다.

특히 플래너(렌털관리직) 조직을 총괄하는 전병갑 이사와 시판영업조직을 총괄하는 김형근 이사가 담당하는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정수기 중에서는 살균 얼음정수기 세니타가 정수기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통로를 타고 흘러서 저수조 내부까지 유입돼 살균해 물과 얼음의 위생을 강화했다. 물이 나오는 입구와 얼음 토출구는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가 특허를 받은 제빙방식으로 얼음과 냉정수기간 전력소모 차이를 줄였다. 얼음기능은 차단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온수 체계도 적용해 전기요금 절감 기능도 갖췄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휴대용 공기청정기 올웨이즈도 매출 증가에 가세했다. 이 제품은 휴대용으로 폭이 6cm, 무게는 460g에 불과하다. 팬과 필터가 각각 2개씩 들어가 있어 실내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고용량 내장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약 20시간까지 연속으로 쓸 수 있다. 저소음·전력 기능을 통해 도서관, 사무실 등 조용한 곳에서도 작동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의 개발에는 이기환 환경기술연구소 개발부문 이사가 주도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4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한 것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올해 1월 자가관리정수기 셀프 출시를 필두로 제품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오 대표는 “신규 유통망을 빠르게 선점하고 시장 요구에 먼저 대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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