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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안리뷰는 14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예비자료를 인용,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3분기 GDP는 하락했지만 사업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던 지난 4~6월 GDP(-13.3%)와 비교하면 개선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GDP가 7.9% 상승했다.
통상산업부는 성명을 통해 “4월 7일 ~ 6월 1일 시행된 서킷브레이커(도시봉쇄)가 끝난 뒤 경제 재개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이끌었다. 같은기간 서비스업은 8%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44.7% 하락했다.
다만 통상산업부는 연간 GDP 예측 범위를 -5~-7%로 유지했다.
싱가포르는 무역·교통 중심지로 코로나19 대유행에 큰 타격을 받았다. 또한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국내 사업을 서서히 재개하고 있으며 여행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사업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유전자 검사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그린레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베트남, 호주, 브루나이, 뉴질랜드에서 오는 일반 여행자들에 대해서는 입국도 허용하고 있다.
인접국인 말레이시아와는 지난 8월부터 5개월만에 국경을 다시 열었다.
하지만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사례를 들면서 빠른 재개는 위험을 수반한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옹예쿵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단계적으로 신중하고 안전하고 꾸준하게 국경을 다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기준 싱가포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5만788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