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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레이드 웹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수익률이 0.760%으로 전장대비 6.6bp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이래 최고치다.
같은기간 30년물 국채 금리는 1.48%에서 1.565%로 상승했다.
채권수익률은 채권가격이 내리면 높아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는 등 정치 혼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어주면서 채권수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월터리드 육군병원에 입원한지 3일만에 퇴원해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경제 지표에서도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8월 56.9에서 지난달 57.8로 올랐다. 이 지수는 여행, 의료, 부동산 등 미국 산업 활동 방향을 추적한다.
다른 기관인 IHS Markit에서 나온 미국 서비스지수는 지난달 54.6으로 8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확장 영역에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두 지수 모두 50을 넘으면 산업이 확장한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정부가 국채를 통해 어느정도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국채 공급을 늘려 수익률을 높이고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WSJ는 내다봤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부양책을 타결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CNBC는 짚었다.
미국 야당인 민주당은 지난 1일 하원에서 2조2000억 달러(약 2572조원) 규모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
므누신 장관은 앞서 1조6000억(약 1850조원)달러 규모 부양 계획을 내놨다. 계획 내용에는 주당 400달러의 추가 실업보험, 주·지방정부 구제금융 2500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