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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강타…일본 정전 부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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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9. 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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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0호 태풍 ‘하이선’에 따른 산사태로 4명이 행방불명된 일본 미야자키현 시바촌 수해현장/제공 = AP, 연합
태풍 10호 하이선 영향으로 일본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정전이 대거 발생했다.

NHK는 8일 오전 5시기준 규슈지방에서 9만2830 가구가 정전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가고시마현 5만9200호 △나가사키현 2만8530호 △미야자키현 2040호 △구마모토현 2020호 △사가현 1040호 등이다.

규슈전력 측은 이날 밤까지 복구할 수 있는 지역이 있으며 일부는 복구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슈에 있는 야마구치현도 1310가구에서 전기가 끊어졌다. 시코쿠는 한때 약 1만5400가구가 정전됐다가 지난 7일 모두 복구됐다.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7일 오후 8시기준 태풍 하이선에 따른 사상자는 101명에 이른다.

가고시마 현에서 7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4명은 행방불명됐다.

미야자키현에서 산의 경사면이 무너져 건설회사 사장의 주택과 이 회사 사무실이 밀리면서 직원과 사장 가족 등이 사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일 오전 7시전부터 수색을 다시 시작했다.

70대 사장은 지난 7일 오전 6시 반경 흙더미 속에서 구출됐다.

부상자는 96명으로 집계됐다.

규슈에서 69명이 발생했으며 주코쿠에서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코쿠와 킨키에서는 각각 8명씩 부상자가 나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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