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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후임, 9월 15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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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8. 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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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난 2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총리직 사임을 밝힌 아베 신조 일본총리/제공 = AP, 연합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선출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로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재직 사임 의사도 표명했다.

일본은 의원내각제로 국회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직을 맡는다. 따라서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차기 총재가 후임 총리직에 오르게된다.

NHK는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과 모리야마 국회 대책 위원장이 지난 29일 만나 다음달 13~15일 양원(중의원·참의원) 총회를 열고 국회의원, 도도부 현 대표 투표를 통해 새 총재를 뽑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정치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당원 투표는 생략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베 총리 파벌인 호소다파 회장을 맡고 있는 호소다 히로유키 전 자민당 간사장과 다케시타파 회장을 맡고있는 다케시타 와카루 전 자민당 총무회장은 각 파벌에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총재 투표를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각 파벌에서는 구체적인 후보자를 추대할 방침은 밝히지 않고 있다. 다른 파벌 동향을 살피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

총재 선거 출마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은 총재선거 여부와 일정을 정하는 다음달 1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예상했다.

자민당 총재선거 후보로는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노다 세이코 전 총무상 등이 출마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기시다는 지난 29일 다니가키 전 자민당 총재를 찾아 총재선거에 대한 생각을 피력하고 파벌 중진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30일 시가 현에서 강연을 통해 지역 당원들 앞에서 자신의 정책에 대해 호소키로 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미국 괌에서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총재 선거와 관련 “지금부터 확실히 생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베 후임으로 거론되는 또다른 인물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국민 생명과 삶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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