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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코로나 확산에도 고급호텔 개장…스위트룸 3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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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8.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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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 들어서는 호텔 오테마치 포시즌스 도쿄 스위트룸 전경/제공 = 포시즌스 공식 홈페이지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박 가격이 3000만원대에 이르는 고급호텔이 문을연다.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불가해 일본 내 부유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27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도쿄 치요다구에서 오는 9월 1일 호텔 오테마치 포시즌스 도쿄가 문을 연다. 이 호텔은 오테마치 원타워 34~38층에 들어서며 객실은 총 190실이다.

38층에 자리한 면적 280㎡ 규모 임페리얼 스위트룸은 1박 가격이 280만엔(약 3000만원) 부터다. 이 객실에서는 일왕이 거주하는 황궁과 도쿄타워를 볼 수있다. 전시회나 만찬을 열 수 있도록 공간이 구획됐으며 업무 공간으로도 쓸 수있도록 만들어졌다.

일반 객실도 1박에 7만5000엔(약 84만원)부터 시작해 다른 호텔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다.

객실의 절반은 황궁을 전망할 수 있으며 나머지 객실에서는 전망대 스카이트리를 볼 수 있다. 객실 내부에는 미닫이나 옻칠을 사용한 쟁반 등을 갖춰 전통적인 일본을 느낄 수 있도록했다.

이 호텔은 지난 2월 공사를 마차고 지난 7월 1일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장이 미뤄졌다.

호텔이 들어가는 오테마치원은 미쓰이 부동산과 미쓰이 물산이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오모테나치 원은 오테마치 원 타워와 미쓰이 물산 본사 빌딩 등 건물 2개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36만㎡이다.

오테마치 원 타워에는 호텔을 포함해 카페, 음식점, 연회장 등의 상업시설이 입점해있다.

한편 도쿄도는 중심지인 23구에 대해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도쿄도는 음식점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 노래방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줄이라고 요청하고 있다.

도쿄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쿄내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어서 계속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신중하게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NHK는 전했다.

23구 외의 지역은 이번달 31일 단축요청을 종료할 예정이다.

도쿄도는 26일 기준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36명이 발생해 누적 1만9846명을 기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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