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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판매 호조 주가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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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0. 06. 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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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몬트에 위치한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 공장 전경./제공 = AP,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중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주가 최고가를 다시썼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7.26% 오른 949.92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최고가인 2월 19일 917.42달러를 넘어섰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테슬라 주가가 5월 중국 판매량 반등 자료가 나온 뒤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는 지난 8일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형 모델3 차량 1만1095대를 납품해 4월 판매량 3635대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차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영향에 생산과 판매를 모두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몬트에 위치한 제조공장이 최근 약 두달간 문을 닫고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4월부터 일부 기업의 영업을 허용하는 등 일찍부터 경제 재개에 나섰다. 이외 다른 국가들은 수개월간의 폐쇄를 거쳐 이제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5월에 성장세로 다시 돌아섰다.

지난달 중국내 승용차 판매량은 16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8%, 전월대비 12.6% 늘었다.

테슬라는 5월초 중국에서 새로 발표되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자격을 얻고자 모델3 세단 가격을 올해 들어 두번 내렸다. 또한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S, 모델X 가격도 내렸다. 지난달 말에는 북미에서도 3개차종 가격을 인하했다.

미국 투자회사 웨드버시 시큐리티의 댄 아이브스 이사는 “세계 경제가 개선되고 봉쇄가 완화되면서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수요를 더욱 끌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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