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잠잠했던 FA시장 꿈틀...스프링캠프 앞둔 구단들 영입 눈치싸움 치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225010015340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2. 25. 14: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역투하는 노경은<YONHAP NO-5223>
FA 시장 투수자원 노경은(왼쪽)과 이보근 /연합
얼어붙었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다시 꿈틀거릴 전망이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구단들이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한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거품이 빠진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촉각을 곤두세울 가능성이 높다.

내년 시즌 정규리그는 3월 23일 개막한다. 역대 가장 빠른 개막이다. 이에 맞춰 내년 1월 하순부터 각 구단들은 미국·일본 등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스프링캠프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정이다. 그만큼 각 구단들은 선수단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약점이 있는 포지션에는 새로운 선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FA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와 롯데는 ‘핫코너’ 3루수 영입이 절실하다. FA 3루수 송광민(한화)과 김민성(히어로즈)이 적합한 선수다. 이들이 원 소속구단에 잔류의지를 표명한 만큼 아직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스토브리그 큰손인 두 팀이 캠프 출발 전까지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할 경우 FA에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투수 노경은(롯데)과 이보근(히어로즈)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성적이 좋은데다 수급이 어려운 투수 포지션이란 점에서 매력적인 카드다. 노경은은 선발로 나선 19경기중 10번의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소속팀 롯데를 포함해 선발투수가 부족한 구단들에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다.

이보근도 지난시즌 7승 6패 24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오현택(롯데·25홀드)에게 홀드왕을 내줬지만, 리그 2위로 수준급 불펜요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보근은 불펜보강이 필요한 수도권 구단들의 영입설까지 번지면서 빠르게 계약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에이전트 제도 도입 등 올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FA 시장은 구단과 선수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최대어 3인(양의지·최정·이재원)과 모창민을 제외한 11명은 내년 초에도 계약체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FA 미아 발생의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FA 선수들이 각 팀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는 점에서 스프링캠프 전 잔류 또는 이적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