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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예산 43조2000억 확정…주택기금 60%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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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12. 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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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대비 7.2% 늘어, 주거복지·안전 강화
SOC예산도 15조7634억원으로 증액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8.8% 늘어난 43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은 기금과 예산을 포함한 총지출 액수다. 예산은 올해대비 7.2% 늘어난 16조4000억원으로 잡혔다. 같은기간 기금은 9.9% 상승한 25조6000억원으로 증액됐다.

기금 중 주택도시기금이 25조6000억원이 편성돼 부문별 예산 중 가장많다. 전체 예산의 60%을 차지한다.

주택도시기금은 △공적임대주택 17만6000호 △신혼부부·청년 공적임대주택 6000호 △기숙사형 임대주택 1000호 △주택자금 융자 △주거급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쓰인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15조7634억원이 확정됐다.

SOC는 부문별로 △도로 5조7842억원 △철도 5조5163억원 △항공·공항 1561억원 △물류 등 기타 1조4429억원 등이 투입된다. 국토 및 지역개발에도 2조8639억원이 편성됐다.

안성 ~ 구리 고속도로(3259억원), 도담 ~ 영천 복선전철(4391억원), 서해선 복선전철(6985억원), 보성 ~ 임성리 철도건설(3900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850억원) 등을 짓는 데 쓰인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산도 확대됐다.

제2의 BMW 차량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2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10억원은 자동차 결함정보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쓰이며 11억6000만원은 결함차량 부품을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을 위한 예산도 10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버스터미널 몰카 탐지 장치 구비를 위한 예산도 1억원이 신규로 배정됐다.

김재정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요건을 고려해 SOC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늘었다”면서 “향후에는 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 수도권 교통대책 관련사업 등을 고려한 중장기 투자계획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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