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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심재철 자료 단란주점 카드내역 보도,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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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9. 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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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논란에 심재철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서관과 함께 정상적으로 기획재정부 디브레인에 접속하는 것을 시연하고 있다. 앞서 기재부는 심재철 의원실 보좌진들이 청와대·정부의 예산정보 수십만 건을 불법 열람·보관했다며 고발했다. 반면 심 의원은 이날 정보를 취득한 방법을 시연하며 “해킹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게 전혀 아니고 정상적으로 접근했고,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한 것도 아니다. 정부가 얘기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해 공방이 불거지고 있다. /연합
청와대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무단으로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부 예산정보 중 청와대의 정부구매카드(클린카드)가 단란주점에서 쓰인 내역이 들어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심 의원은 재정정보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을 통해 열람한 비인가 행정정보 중 청와대·정부측이 부적절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 내역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이 심 의원실에 무단유출된 청와대의 정부구매카드 승인내역에 단란주점이 포함돼 있고, 이는 코드가 풀린 클린카드가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대통령비서실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집행지침을 준수해 정부구매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카드사용내역 확인 결과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에서 사용한 내역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심 의원 측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자료 무단 유출 의혹에 대해 정부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접속 시연회를 열어 정부의 예산정보를 얻는 데 해킹과 같은 불법을 동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취득한 정보에서 정부 부처의 횡령 등 불법적 예산 사용 정황을 포착했고, 이를 분석해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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