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04%올라 최고 기록 경신,과천도 1.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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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일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은 0.47% 올랐다. 감정원이 주간아파트값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첫째주이래 사상 최고다. 이전 최고 상승률은 0.45%로 불과 한 주전에 나온 기록이다.
예상가능한 수준에서 8·27 대책이 나와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강동구가 1.04%나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상승률이 나왔다.
강동구 아파트값이 대폭 상승하면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도 0.66% 올랐다. 강동구와 붙어있는 송파구 집값이 오르면서 강동구 집값도 따라 상승했다고 감정원측은 설명했다. 지하철 9호선 개통호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는 신규투기지역 4개구 중 상승률 둔화가 가장 컸지만 강동구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종로구는 0.29% 올라 8·27 대책 전보다 상승률(0.25%)이 뛰었다. 다른 3개구는 상승폭이 소폭 꺾이는 데 그쳤다. 중구(0.35% → 0.34%)·동대문(0.34% → 0.33%)·동작(0.65% → 0.60%) 등으로 조사됐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집값이 오르자 규제를 쏟아냈던 노무현 정권때와 비슷하다”면서 “예고된 주택공급 지역이 어디냐가 서울 집값을 잡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 수도권이라도 서울과 교통이 편리한 곳 등이 주택공급지로 지정될수록 집값 안정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양 소장은 “공공택지만 볼 게 아니라 강북지역 재개발·뉴타운 등을 통한 주택공급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27 대책에서 정량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규제지역에서 빠졌던 경기 과천은 1.38%이나 올라 역대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은 올해 1월 마지막 주 1.4%를 기록한 게 상승률 최고치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광명은 1.01%로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2주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하남은 0.44%로 전주대비 0.01%포인트만 축소됐다.
수도권 주택강세지역에서 매매가격이 대부분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07%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