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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홈런 2방 맞고 블론…타선 도움 6승째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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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9. 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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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Rockies Baseball <YONHAP NO-1270> (AP)
오승환이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두타자에게 연달아 홈런을 내주면서 탄식하고 있다. /AP연합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맞은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타선의 도움으로 승수를 챙겼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앨런 핸슨과 크리스 쇼에게 연달아 홈런을 맞으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7-5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브랜던 크로퍼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헌터 펜스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가볍게 이닝을 마치는 듯했다.

2사 후 들어선 샌프라시스코의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대타 앨런 핸슨에게 한가운데 몰리는 직구를 던져 우월 투런 홈런을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또 대타작전을 전개하며 크리스 쇼를 내보냈다. 오승환은 쇼에게도 우중월 1점홈런을 맞아 7-8로 역전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후속 오스틴 슬레이터를 삼진으로 잡아 힘겨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콜로라도 타선은 8회말 3안타를 집중시켜 2득점, 9-8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날 오승환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 3패 3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4에서 2.83으로 올라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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