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노조 하는 일, 왜 형편없는지 알 수 있어"
트럼프 "실업률 최저...미, 최악 무역협정 바로잡아 엄청난 상승 잠재력"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AFL-CIO의 책임자인 리처드 트럼카는 이번 주말 TV에서 자신의 조합을 형편없이 대변했다”며 이같이 말하고 “(그가 말한 일부는) 노동조합들이 하는 일이 왜 그렇게 형편없는지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면서 그를 “민주당원!”이라고 칭했다.
◇ 트럼카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 위원장 “고용 지수 좋지만 월급 내려간다”...트럼프 “일하는 사람, 미국 성공에 반하는 말”
트럼카 위원장은 전날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가 당선됐을 때 그가 노동자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면 지지하고 노동자들을 위해 나쁜 일을 하면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었다”며 “고용 지수는 좋지만 월급은 내려가고 있고 기름값은 올라가고 있다. 따라서 노동자들이 실제로 그리 잘 지내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동절 트윗’을 통해 “해피 노동절! 실업률 최저 기록 등 우리나라는 그 이전 어느 때보다 잘하고 있다. 일찍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 가운데 일부 최악의 무역협정들을 바로잡기 시작하면서 미국은 엄청난 상승 잠재력을 가졌다.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노동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잘하고 있다. 노동절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전날 트윗에서는 “팩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실업률이 지금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낮다는 것이다. 아시아계·히스패닉계, 거의 모든 다른 집단들도 같다”며 “민주당은 모두 말로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 정부는 이미 다른 정부가 못한 것을 이룩했다. 누구나 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트럼카 위원장, 나프타 개정 이견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카 위원장은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장(NAFTA·나프타) 개정 협상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트럼카 위원장은 나프타가 노동자에게 엄청나게 피해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개정된 나프타에 캐나다가 빠진다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트위터에서 “캐나다를 새로운 나프타 협상에 계속 머무르게 할 정치적 필요성은 없다”며 “수십 년간의 악용을 겪어온 후에 우리가 미국을 위해 공정한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캐나다는 ‘아웃’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와 원하는 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3자 간 협정인 나프타를 캐나다를 제외한 채 멕시코와의 양자협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