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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디딤돌 대출액 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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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8. 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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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 오르면서 수요자 몰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2% 증가
디딤돌·버팀목대출규모추이
상반기 디딤돌 대출금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6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은 총 7조711억원이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4조6389억원)과 견줘 52%나 증가했다.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자면서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자가 주택을 구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정책대출 상품으로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금리는 연 2.25~3.15% 로 일반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보다 낮다. 소득이 낮고 대출기간이 짧아질 수록 대출금리가 내려간다.

상반기 일반은행 대출금리가 연 3% 중반이 넘어서면서 디딤돌 대출이 금리 경쟁력을 갖추게됐다.

월별 대출액은 △1월 1조1376억원 △2월 1조4264억원 △3월 1조4280억원까지 늘어났다. 이후 △4월 1조1609억원 △5월 9442억원 △6월 974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출 건수는 5만612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 증가했다. 1건당 평균 1억2600만원 규모로 대출이 이뤄진 셈이다.

대출건수는 △1월 9181건 △2월 1만1195건 △3월 1만1046건 △4월 9325건 △5월 7625건 △6월 7758건 등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4조38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3조2570억원)에 비해 34% 증가했다.

버팀목 대출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연 2.3~2.9%로 전세금을 빌릴 수 있는 정책상품이다.

월별 대출액은 △1월 5601억원 △2월 7870억원 △3월 8500억원 △4월 8125억원 △5월 6915억원 △6월 6852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대출건수는 7만3563건이었다. 월별 대출건수가 모두 1만건을 넘어섰다. △1월 1만313건 △2월 1만3220건 △3월 1만4022건 △4월 1만3166건 △5월 1만1275건 △6월 1만1567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금리도 낮고 조건도 나은 정책대출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디딤돌·버팀목 대출 모두 4월부터 이용건수가 꺾인 것에 대해서는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시행을 앞두고 1분기 매물이 대거 거래돼 2분기 매물이 풍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물 급감에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정책대출도 이용이 줄었다고 김위원은 덧붙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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