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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후반기 원구성 난항, 거대 양당의 탐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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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7. 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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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단 먼저 선출 강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민주평화당은 4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탐욕’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조배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반기 국회가 끝나고 한 달이 더 지났는데, 거대 양당의 탐욕 때문에 원구성 협상은 지지부진하고 국회는 아직도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검경수사권 입법논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등 현안이 산더미”라며 “지금 국회는 국민 눈에 ‘놀고먹는 곳’으로 보일 것이다. 신속한 원구성을 위한 거대 양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회의장단만이라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원내대표는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은 한국당을 겨냥하며 “반대하는 교섭단체를 제외하고라도 조속히 원구성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동이 1주일 됐지만, 수석부대표 논의만 있을 뿐 국회 정상화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며 “전반기 국회 종료 한 달이 됐는데도 국회가 멈춰있는 상황이라 국민 보기가 민망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원내대표들이 만나서 핵심 쟁점 추리고, 다음 주는 최소한 의장단이라도 구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 정상화에 반대하는 교섭단체가 있다면 제외하고서라도 신속하게 원구성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한 개헌 논의에 대해 “개헌은 여야가 국민과 한 약속이기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 개헌안 부결 이후 여야 신뢰관계 회복되지 않고 있어 국회 정상화를 위해선 신뢰관계 회복이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 전 선결과제로 각 당이 공감한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편’부터 조속히 착수할 것을 제안한다”며 “개헌 논의 앞서 선거제도 개편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부터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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