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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한국, 서로 으르렁…정치 실종되고 민생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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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5. 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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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잡음에 "조폭영화"
"김성태 단식, 명분없어"
발언하는 조배숙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4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동시에 비난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남북이 크게 합의하고 하루가 다르게 가까워져 가는데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적대적 공생으로 정치는 실종되고 민생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드루킹 사건으로 진상을 은폐하느라 국회 파행도 불사하는 민주당이나 산적한 민생을 내팽개치고 집 나간 한국당이나 도긴개긴, 오십보백보”라고 거대양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을 수용하고, 한국당은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명분이 없으니 단식을 그만하라. 평화당은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주당 공천 과정과 후보자를 보면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실제 영화면 흥행 대박이겠지만 선거면 쪽박차기에 충분하다. 오만한 공천을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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