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홍준표 “우리가 최순실 특검 받았듯 ‘드루킹 특검’ 받아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420010012084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4. 20. 10: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가기관 동원한 국정농단과 블로거 드루킹 사건 '등치'
김경수 겨냥해 "나대는 모습 안타까워" 인신공격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를 위한 대국민 시국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박근혜정권의 국정농단과 동급의 사건으로 규정하고 거듭 관련 특별검사를 압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드루킹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최순실 특검’을 우리가 받아들였듯 야당의 특검 주장에 직접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또한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해 민주당 대선 경선 지역 선출대회 당시 지지그룹 중 하나인 드루킹 운영의 인터넷 카페 ‘경인선’이 있는 자리로 가 인사를 나눈 것을 지적하며 “이미 김정숙 여사까지 연루 의혹이 나온 터에 문 대통령까지 문제가 된다면 정권의 정당성과 정통성도 국민적 의혹 대상이 된다”고 겨냥했다. 하지만 당시 김 여사는 ‘경인선’ 뿐 아니라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지지모임들을 모두 찾아 인사했다.

홍 대표는 이어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의원을 겨냥해 “대선후보 수행단장은 대선후보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동행하고 차량도 같이 타고 다닌다. 대선 상황의 모든 걸 동행하며 구두보고하고 지시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게이트에 김경수 의원이 연루됐다는 것은 그가 대선 당시 수행단장이었기 때문에 만약 그가 혐의가 있다면 (당시) 문 후보가 댓글조작을 알았느냐 몰랐느냐를 사법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경찰이 드루킹 사건을 은폐 조작하고 있고, 댓글 전문 윤석열 검찰이 이 사건 수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지만 ‘대선후보 수행단장’ 직책을 맡지 않았다.

홍 대표는 또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공식화한 김 의원을 겨냥해 “젊고 촉망받는 정치인이 권력의 허세를 믿고 우왕좌왕 나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인신공격을 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자신이 옛 한나라당 대표로 있던 2011년 10월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해 국회의장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명박(MB) 정권 최고 실세에게 ‘정계 은퇴하라’고 충고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고 “그는 그 말을 무시하고 전횡을 계속하다가 결국 MB 재임 중 감옥에 가고 MB는 집권 말기 식물대통령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수 의원을 보면서 다시금 그 말을 떠올리게 된다”며 “자신이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일 수 있다는 걸 깨달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것”이라고 거듭 겨냥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