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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나선 민병두 ‘정책통’ 승부, 북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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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3. 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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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민에게 휴먼 게놈지도를 제공 건강한 서울 만들기를 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연합
서울시장 선거 출마채비에 나선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도시는 사람이다’ 북 콘서트를 통해 △주택 △일자리 △건강 등 서울시 정책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역대 선거는 정책 대결이 아니라 정치 프레임 대결로 치러져 왔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엔 어떤 경우에서라도 일자리, 주택 등 사회의 큰 현안에 대한 ‘세상 움직이는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 배경을 밝혔다.

민 의원은 특히 ‘일자리 정책’을 강조하며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을 여의도에 만들겠다”며 “서비스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늘린다고 하는데 자영업을 늘리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혁신창업과 뿌리산업을 되찾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 콘서트장에는 서울시장 경선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및 의원 30여명과 지지자들 등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정책통’으로서 민 의원의 정점을 추켜세웠다. 우 원내대표는 “민 의원이 빠지면 우리 당 내 정책 기획·전략이 안 된다. 민 의원에게 물으면 자판기 같이 싹 정리해준다. 그래서 당에 새로운 일이 생기면 제가 가장 먼저 전화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민 의원과 당내 ‘을(乙)지로위원회‘를 함께 꾸렸던 이야기를 언급하며 “(민 의원은) 약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 원내대표는 민 의원의 책을 소개하며 “서울을 ’사람중심 도시로 만들자‘라는 기획서를 내놨다. 이 기획서가 서울을 발전시키는데 훌륭한 토대가 되길 바라며, 서울에서 기획서가 작동할 수 있도록 민 의원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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