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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무총장 임명안은 이날 오후 무기명으로 진행된 전자투표에서 전체 227표 가운데 찬성 196표, 반대 25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김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의 임명을 승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기능을 십분 발휘해 국민의 복리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대국민 서비스에도 사무처가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김교흥 전 사무총장이 6·13 지방선거 때 인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 후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석 달 정도 일하게 된다.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친 뒤 본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다.
전남 여수 출신의 김 신임 사무총장은 스파이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재미교포 로버트 김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하다.
고려대 문과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5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17~19대에서 내리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 출신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할 때 총재 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 재외국민투표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