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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美통상압박, 文정부 10개월 외교 실패” 인사교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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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2. 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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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발언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미국 통상압박 등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지난 10개월 외교는 철저히 실패했다”고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무능과 난맥상으로 신뢰는 사라지고 주변국과의 균열·갈등이 더해져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 야당과 어떤 논의도 없었고, 야당의 충고에 귀 기울일 생각을 전혀 안 한다. 무능한 외교가 통상문제에까지 불똥 튀는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미 통상문제의 1차 책임은 국제무역 질서를 헌신짝처럼 생각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문 대통령이 미국의 통상압박에 결연하고 당당한 대응을 지시한 것과 언급하며 ”대통령, 청와대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5000만 국민을 볼모로 잡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문 대통령은 즉각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드 배치라는 우리의 안보 문제에 경제보복을 가하는 중국에는 제대로 대응도 못하면서, 미국에 대해서는 안보와 경제는 다른 차원이라며 대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한국, 미국은 혈맹관계로, 한국의 경제적 안정이 양국 공동의 안보 이익에 부합된다는 것을 미국 측에 심어주는 게 실용적이고 올바른 외교“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 등 한반도 주변 4강 정상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무능으로 일관한 외교안보라인을 전면 교체하고 외교안보·통상 전략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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