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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스마트도시 서울’ 선언…수소전기차·AI·블록체인 본격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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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8. 01. 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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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서울, 젊고 활기차고 파란 서울 만들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서울의 미래, 스마트 서울’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정책제안에 나섰다./박영선 의원실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구로을)은 31일 ‘스마트 도시 서울’을 선언하며 “쇠퇴하는 서울에서 활기차고 파란서울을 만들겠다”고 본격적인 정책 제안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미래, 스마트 서울’을 주제로 ‘(사)생각연구소’ 창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세미나 축하를 위해 자리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앞에 두고 ‘젊은서울’, ‘새로운 서울’, ‘파란서울’을 천명했다. 먼저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수소전기차 도입과 서울의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를 위한 인공지능(AI)로봇 소피아 명예서울시민증 수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한 서울코인(서울형 화폐)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도시는 사람과 같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혁신하지 않으면 쇠퇴한다”면서 “서울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미래대비에 소홀하면서 쇠퇴하고 있다. 도시는 혁신하지 않으면 쇠퇴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가상화폐의 투기요소를 막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한 ‘서울코인’ 서울형 화폐를 도입해 서울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서울코인은 자원봉사활동을 경제에너지화 하여 서울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형 화폐인 서울코인을 자원봉사자들에게 분배해 서울 지하철 이용은 물론 커피전문점 등에서 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서울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서울코인 서울형 화폐를 만들면 직접적인 예산투입 없이도 서울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는 스마트시티 서울의 스마트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서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수소전기차 도입에 대해 “수소전기차는 실질적인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맑고 깨끗한 공기와 환경에서 생활할 때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과 대담하는 소피아
인공지능(AI)로봇 ‘소피아’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날(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소피아에게 묻다’ 콘퍼런스에서 일대일 대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박 의원은 “젊은이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에게 명예서울시민증 수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술과 생활형 로봇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세계 첫 로봇 시민인 소피아를 한국에 초청해 전날(30일) ‘4차산업혁명, 소피아에게 묻다’ 컨퍼런스 행사를 갖고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박 의원의 ‘스마트서울’을 위한 정책세미나에는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도시공학 전문가이기도 한 황희 민주당 의원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조성’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또한 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을 추진한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가상화폐의 현실성을 내다봤다. 박 의원은 또한 ‘알파고 이후, 인간’을 주제로 이세돌 프로바둑기사와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와 특별대담을 이어갔다.

이날 세미나에는 6선의 당내 중진인 문희상 의원을 비롯해 유승희, 박광온, 홍익표, 정재호, 이철희, 이훈, 고용진, 김종민, 정춘숙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 경선 경쟁자인 민병두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원식 원내대표와 유승희, 안규백, 남인순, 서영교, 한정애, 홍익표, 금태섭, 김병기 의원 등도 영상을 통해 축사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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