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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홍 대표를 향해 “말로 담아낼 수 없는 모욕을 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것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한 말이라니 제1야당 대표로 자격이 있는 말인지 믿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 선거 패배를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홍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와 국회 내 강제징용 노동자 기념상 설치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아베 총리의) 이런 입장에 홍 대표와 한국당이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한국당과 홍 대표의 입장을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1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오는 22일로 예정된 마지막 본회의에서 미뤘던 민생 법안 처리에 합의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다.
특히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와 의미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당이 공통 약속을 신속 처리하자는 데에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원내대표실 뒷 벽에 걸린 ‘서민, 노동자에게 다가서는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한국당 슬로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구호다, 역시 노동자 출신, 서민 지역 출신 김 원내대표답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문구처럼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며 “반환점 돈 임시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둬 연말연시 국민께 값진 민생 선물을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