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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련 역대 주요 총기사고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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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인 기자

승인 : 2014. 06. 22. 13:21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동부전선 일반전초(GOP)에서 21일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임모 병장(22)이 K-2 소총과 실탄 등을 휴대한 채 탈영했다.

이번 사고로 병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검거를 위해 고성 일대에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조치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상태다.

다음은 1980년 이후 군 장병에 의해 발생한 주요 총기사고의 일지다.

△ 1984년 6월 26일
강원 동해안 육군 22사단에서 한 병사가 수류탄 3발 투척 후 총기 난사. 12명 사망, 11명 중·경상.
△ 1993년 4월 19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혜화동 일대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탈영병 임모 일병이 총기 난사. 수 명 부상.

△ 1994년 10월 31일
경기 양주군 황적면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문모 일병이 통제관들을 향해 총기 난사. 중대장 김모 대위 포함 간부 2명 사망, 6∼7명 중·경상.

△ 1996년 9월 22일
강원 양구군 동면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이병이 부대 내 취사장·내무반에 수류탄 2발 투척 후 소총 20여발 난사. 9명 부상.

△ 1996년 10월 1일
경기 화천군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상병이 중대 행정반에 총기 난사. 3명 사망, 1명 중상.

△ 1996년 12월 22일
강원 강릉시 남포동 포남 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대위가 시민과 시비를 벌이다 총기 난사. 민간인 최모씨가 무릎·가슴에 총상.

△ 2005년 5월 19일
경기 연천군 육군 모 부대 전방초소 내무반에서 김모 일병이 수류탄 1발 투척 후 총기 난사. 8명 사망, 2명 중상.

△ 2006년 8월 10일
경기 가평군 현리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 이병이 동료 병사 2명에 총기 난사. 1명 사망.

△ 2011년 7월 4일
인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 소속 김모 상병이 내무반에서 총기 난사. 4명 사망.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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