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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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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주 '성과급 투쟁'… 삼성, 勞勞갈등에 탈노조 러시

대규모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하 노조)에서 '노노(勞勞)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노조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성과급 확대를 요구하면서 비(非)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의 탈퇴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여기에 가전 등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의 고강도 인력 재편까지 가시화되면서 직원 간 상대적 박탈감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등 노조 내 불만이 커지고 있다. 노노 갈등 확산에..

AI 뒤처질까 위기감… '신세계 방향타' 직접 잡은 정용진

신세계그룹이 그룹의 심장부인 경영전략실 수장을 교체하고 조직 개편에 착수하면서 그간의 경영 궤도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사장)의 겸직을 해제하고 후임자를 낙점하지 않은 채 정용진 회장이 직접 지휘하는 '오너 직할 체제'로 전환됐다. 이러한 전례 없는 인사가 단행된 배경에는 신세계가 처한 상황이 엄중하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시선은 정용진 회장으로 쏠린다. 대중과 소통하며 유연한 리더십을 강조해온 정 회장은 앞..

삼성家 12조 상속세 완납…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범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 일가가 장장 5년에 걸친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했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26조원 규모 유산에 따른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상속세다. 천문학적인 재원 마련 부담 속에서도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하며, 납세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는 선대회장의 유지와 오너 일가의 실천이 맞닿은 결과로, 재계에 뜻깊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여기에 의료..

[검사수첩] "환경범죄, 전문성 중요한데…수사경험 적은 특사경 대응 취약"

제주// "검찰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로 견제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가의 범죄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하는 '원팀' 입니다."이승훈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검사(41·사법연수원 43기)는 지난달 28일 제주지검에서 가진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특사경에 대한 검사의 지휘·감독 조항이 삭제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검사는 검찰 내에서도 드문 '환경 블루벨트(공인전문검사 2급)' 보유자다. 블루벨트 검사 350명(4월..

현대百, 대만 1위 점포에 '더현대 글로벌' 팝업…중화권 공략

현대백화점이 K 브랜드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앞세워 대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과 대만에서의 연이은 흥행을 바탕으로 향후 홍콩까지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3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대만 타이중 소재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중강점에서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팝업스토어는 대만 전체 백화점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강점 내 핵심 구역인 10층 식당가 행사장..

차중 2호, 지상 교신 성공…"韓 우주기술 자립성 강화"

국내 첫 산업체 주관 독자 개발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지상 교신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3일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차중 2호가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차중 2호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다.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에서 발사체에서 분리된 후 이어 15분 후 교신을..

손실 계산부터 막혔다… 정부-정유사, 최고가격제 보상 논의 ‘난항’

정부의 유류 최고가격제에 따른 정유업계 손실 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손실 산정 기준을 둘러싼 혼선과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원가 기준을 고수하는 정부와 현실적 한계를 호소하는 정유사 간 입장 차가 뚜렷한 데다, 보전 규모를 둘러싼 이견까지 겹치면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는 다음 달까지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손실 규모를 측정하고 정부에 제출해야 한..

철강업계 직고용 파장속, 동국제강 '32년 무분규' DNA 주목

동국제강그룹의 30년 넘는 무분규 기조가 최근 산업계의 하청 노동자 직고용 등으로 인한 노사갈등 사례와 대비되며 주목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직고용 전환 역시 한발 앞서 추진해 큰 마찰 없이 노사 관계를 유지하는 상황이다.다만 이러한 사례가 모든 기업에 적용 가능한 해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직고용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조직 내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

리테일 호황 탄 키움증권…엄주성式 수익 다변화 힘 받는다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4700억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연간 순이익 2조원 고지에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증시 강세로 개인투자자 거래가 급증하면서 키움증권의 핵심 수익원인 위탁매매 부문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엄주성 대표 체제에서 발행어음과 퇴직연금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만큼 올해는 브로커리지 호황을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유현조 시즌 첫 승 신고, DB 위민스 초대 챔피언 등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유현조는 3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DB 위민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유현조는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4년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최강자 자리에 오른 유현조는 이번 시즌 초..

BNK '질주' JB·iM '제자리'… 지방금융 1분기 실적 온도차

BNK·JB·iM금융그룹 등 지방금융그룹 3사의 올해 1분기 성적표를 보면 지주별 희비가 엇갈렸다. 3사 합산 순이익은 전년보다 10%가량 늘었지만, BNK금융이 성장세를 이끈 반면 iM금융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은행 부문 성과가 엇갈리는 가운데 캐피탈·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가 실적을 보완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iM금융 3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837억원보다 약 10%..

AI가 끌어올린 전력·에너지주… ETF 수익률 '100% 돌파'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시장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변압기, 송·배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도 동반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연초 대비 100%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수익률 상위권에는 전력설비 및 에너지..

백패킹 숲길 '동서트레일' 챙긴 송미령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 요인으로 기대되는 '동서트레일'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 소재 동서트레일 12구간과 인근 '오서산 상담마을'을 방문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연결하는 국내 최초 동서 횡단 백패킹 전용 숲길로 내년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849㎞ 규모..

"청년 전투력=국력" 강조한 김정은... 장마당세대 결속·파병 정당화 포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년 만에 열린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제11차 대회 참가자들을 직접 만난 것을 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정당화하고, '장마당 세대' 등 청년층의 사상을 통제하려는 의도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3일 김 위원장이 청년동맹 제11차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정비된 청년동맹 신임..

與野운명 가를 지선 한달 앞… 부동산·특검·투표율 '막판 변수'

6·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판세를 흔들 '막판 변수'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론의 진폭이 큰 부동산 민심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법' 발의, 보수층 결집 여부와 투표율 등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서울 표심 가를 부동산…여야 공약 경쟁 가열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부동산 이슈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첫손에 꼽힌다. 민주당과 국..

"주택공급 씨말린 吳" vs "대안 전혀 없는 鄭"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집값 문제가 서울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시장 무대에서 맞붙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부동산 불안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정 후보 측은 3일 논평을 내고 "지난 3~5년간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책임진 인물은 다름 아닌 '윤석열·오세훈 복식조'"라며 오 후보를 "주택 공급의 씨를 말린 주범"이라고 비판했다.박경미 선대위..

美, 가상화폐 해킹 주범 지목에… "묵과하지 않겠다" 발끈한 北

북한이 최근 잇따른 국제 가상화폐 해킹 등 사이버 범죄의 배후로 지목되는 데 대해 "허위정보"라고 부인하며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외무성은 관련 의혹에 대해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한 허위정보 유포로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기 위한 황당무계한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했다.외무성은 "최근 미국은 정부기관들과 어용언론기관, 모략단체들을..

중동 쇼크에 뚫린 '가정 간병'…희귀질환자 의료소모품 공백

중동 전쟁 여파로 의료용 소모품 수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가정에서의 치료가 중요한 희귀질환자 등 중증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주사기 등 의료기기 생산 확대와 재고 관리와 관련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달래기에 나서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매점매석 금지 고시 시행 이후 약 2주간 주사기 일일 평균 생산량은..

‘바다 위 원전’ 글로벌 경쟁 가시화… 한국형 해상 SMR 만든다

'바다 위 원전'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러시아가 사실상 해양 소형모듈원전(SMR)의 유일한 상용화에 성공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앞다퉈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도 진입을 본격화하면서 차세대 에너지 패권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3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해양 SMR은 육상이 아닌 선박이나 해상플랫폼에 소형 원자로를 탑재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로, 생산된 전력을 해저 케이블 등을 통해 육지나 해상 수요..

정비사업 줄수주·청약 흥행…GS건설·자이에스앤디, '본업' 주택사업 드라이브

GS건설과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서울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지 수주와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순 이후 '본업'인 주택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뒤 체질 개선 성과를 가시화하는 모습이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들어 정비사업 시장에서 4조259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연초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을 시작으로 강남구 개포우성6차(2154억원), 부산 광안5구역(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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