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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3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트럼프 "이란 시위대 살해 및 사형 집행 계획 중단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 살해를 중단했고 체제 전복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처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할 시기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다소 불식시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이란으로부터 시위대에 대한 어떤 처형 계획도 없다는 통보를 받다고 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그는"..

이란, 미·이란 긴장 고조 속 새벽 민항 영공 전면 폐쇄

이란이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5일(현지 시간) 새벽 수시간 동안 민간 항공기의 영공 통과를 전면 금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별다른 사전 설명 없이 내려진 이날 조치로, 동서 항공 노선의 핵심 국가인 이란의 영공이 갑작스럽게 닫히면서 국제 항공업계 전반에 혼란이 발생했다.조종사들에게 발령된 항공 지침에 따르면 이란의 영공 폐쇄는 4시간 이상 이어졌다. 이로..

오프라인 메신저 '비트챗', 우간다·이란서 시민 소통 수단 부상

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인터넷이 차단된 우간다에서 오프라인 메신저 앱 '비트챗(Bitchat)'이 시민들의 핵심 소통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 앱토피아(Apptopia)에 따르면 비트챗은 올해 우간다에서 2만8000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지난 두 달 다운로드 수를 합친 것보다 약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서도 비..

美, 가자지구 2단계 평화계획 착수했지만…

미국이 가자지구에서 2단계 평화 계획 이행에 착수한다고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발표했지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 거부로 휴전의 지속성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2단계는 휴전에서 비무장화, 기술관료 통치, 재건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며 하마스가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

이란, 시위 현황 유출 막기 위해 스타링크 사용자들 색출

이란 정부가 현지에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 현황이 담긴 영상의 전파를 막기 위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국민을 색출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전국의 인터넷을 차단하고 전화 연결 및 문자메시지 전송도 제한했다.이란인들은 시위 규모와 정부의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 등의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우간다, 대선 앞두고 인터넷 차단·인권 단체 업무 중단 명령

우간다 정부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전국적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주요 인권 단체들의 활동을 중단시키는 등 강경 통제에 나서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간다 통신위원회(UCC)는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부터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에 공공 인터넷 접속을 전면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UCC는 허위 정보와 조작 정보 유포, 부정 선거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우간다 무세베니, 40년 장기 집권 이어 7번째 임기 도전

우간다를 40년 동안 통치해 온 요웨리 무세베니(81) 대통령이 7번째 임기를 노리며 대선에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1986년 정권을 잡은 무세베니는 집권 초기 "아프리카의 문제는 국민이 아니라 권력을 오래 붙잡으려는 지도자들"이라며 개혁 지도자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집권이 길어질수록 부패와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무세베니 정부는 에이즈 확산 억제와 악명 높은 반군 조직 '신의 저항군(L..

소말리아 "이스라엘, 가자 주민 소말릴란드로 강제 이주 계획"

아흐메드 모알림 피키 소말리아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분리 독립 지역인 소말릴란드로 강제 이주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를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피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최근 소말릴란드를 공식 국가로 인정한 것을 소말리아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승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아마 20년 전부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재개 태세…"가자 진입 작전 수립"

이스라엘과 지난해 10월 휴전 협정을 체결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무장 해제를 거부하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전투 재개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이날 관련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하마스 통제 구역 내부로 진입하는 새로운 지상 작전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아랍 및 이스라엘 관리들에 따르면 하마스는 전쟁 중 손실된 군사력을 재건하는 데 주력하고..

이란 남서부 시위 격돌…무장 시위대 발포로 경찰관 2명 숨져

이란 전역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흘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남서부 지방에서 발생한 충돌에서 시위대의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이 사망했다고 혁명수비대와 가까운 반관영 파르스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며, 7일(현지시간) 남서부 로르데간에서 약 300명의 상인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던 중 일부 무장한 시위대가 보안군을 향해 발포하며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약 30명이 부상했다. 지난달..

사우디 "예멘 남부 분리주의 지도자, 협상 앞두고 행방 감춰"

사우디아라비아가 7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분리주의 세력 지도자가 협상을 위해 사우디로 향하기 직전 행방을 감췄다고 주장하며, 예멘 내 갈등과 걸프 국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사우디가 주도하는 예멘 연합군의 투르키 알말리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남부과도위원회(STC) 수장 아이다루스 알주바이디가 사우디행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알주바이디가 장갑차와 전투차량, 중·경화기와..

이란, 반정부 시위 진정 위해 '1인당 월 1만1000원' 지급 제안

이란 정부가 심화되는 경제 위기로 촉발된 민중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국민에게 매달 1인당 100만 이란 토만(약 7달러·약 1만1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는 수령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이란 국민에게 특정 상품 구매용 크레디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에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해당 금액은 이란 물가 기준으로 달걀 약 10..

이란 경제난 항의 시위 격화…최소 35명 사망

이란 전역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위와 관련된 사망자가 최소 35명에 달하고 1200명 이상이 구금된 것으로 집계됐다.AP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인권활동가 뉴스에이전시'를 인용해 시위 과정에서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시위 참가자 29명과 어린이 4명, 이란 보안군 소속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위는 이란 31개 주 가운데 27개 주, 250곳 이상 지역으로 확산한..

이스라엘, 소말릴란드 국가 첫 인정…아프리카로 외교 영향력 확장

이스라엘이 아프리카 동부의 미승인 독립 국가인 소말릴란드를 최근 세계 최초로 국가로 승인함으로써 홍해에서의 전략적 해상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중동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했다.아프리카 북동부 소말리아의 인구 약 620만명이 있는 북서부 지역이었던 소말릴란드는 내전 중이던 1991년 독립을 선언했으나 국제적으로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다.소말리아와 소말린란드를 포함한 북동부 지역은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며 아라비아 반도와의 사이에..

美 베네수 공습에 이란 불안 가중…트럼프 무력 개입 우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자 이란 고위 관리들은 자국의 민중 시위 진압에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란 정부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할 경우 미국이 시위대를 지원하도록 준비 태세를 갖췄다며 경고했다.다음 날 미군은 이란의 동맹국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마두로 대통령과 그 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이란 시위 격화 대비 '국외 탈출 계획' 준비

이란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시위가 통제 불능 상태로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국외 탈출을 포함한 비상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타임스는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하메네이는 군과 치안 기관이 시위 진압 명령에 불복하거나 이탈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해 탈출 계획을 설계했다. 해당 시나리오가 발동될 경우, 하메네이는 가족과 최측근 등 약 20명..

나이지리아서 무장괴한 공격에 주민 30여명 사망…일부 납치

나이지리아 북부 나이저주(州)에 있는 한 마을을 무장괴한들이 습격해 최소 30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실종됐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나이저주 보르구 지역의 카수완-다지 마을에서 전날 저녁 무장괴한들이 주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시장과 가옥 등에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다.일부 주민들은 사망자가 37명이라며 실종 상태인 인원도 있어 희생자가 더 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장에 병력을 배치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에 사망자 최소 10명…최고지도자, 강경 진압 예고

이란의 경기 침체 심화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3일(현지시간) "폭동을 일으킨 자들은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며 보안군의 강경 진압을 지시했다.하메네이는 이란 국영 매체에서 방영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시위대와 대화해야 하고 공무원들도 그들과 대화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폭도들과 대화해봤자 소용없으며 그들을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란에서 치..

시리아, 신권 유통 개시…100대 1 화폐개혁 본격화

시리아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통화 지폐 유통을 공식 시작하며 전면적인 화폐개혁과 경제 정상화에 나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시리아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구(舊) 시리아 파운드화를 단계적으로 회수하고, 신권으로 교환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이 이번 주 초 발표한 대통령령에 따른 조치로, 중앙은행이 정한 일정과 지정 환전 창구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모클레스 나제르 시리아 중..

이란, 경제 위기 속 반정부 시위 전국으로 확산

이란에서 최근 경제 악화로 촉발된 시위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정부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현지시간)부터 수도 테헤란의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시위는 학생과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과거 이슬람 혁명을 성공시켜 오늘의 이란을 만든 세력 중 하나인 상인 집단이 이슬람 보수 정권에 등을 돌렸다는 점, 과거 시위와는 달리 신정(神政)체제 전반에 대한 불만이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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